2014년 6월 3일 화요일

6월3일 MLB 11:10 LA다저스 vs 시카고W / 참고하세요...

돌을 맞을 각오로 쓰겠다. 무식한 놈이라고 손가락질받을수도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모든 이들이 응원하는 LA다저스 승을 예상하지 않는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우세를 점치겠다.  
클레이튼 커쇼는 등근육 부상 이후 정상적인 피칭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강력한 구위를 상대를 자유자재로 요리하던 커쇼의 모습은 아직까지 찾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오늘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은 커쇼가 다소 고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커쇼의 뛰어난 커맨드, 강력한 속구, 현란한 커브 등 그에 대해서는 길게 설명할 이유가 없다. 


시카고 화이트삭스 선발 호세 퀸타나는 올시즌 3승4패 평균자책점 3.61을 기록중이다. 퀸타나의 강점은 크게 휘둘리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래서 꾸준하다.   
퀸타나가 3실점 이상을 기록한 경기는 10번의 선발등판 가운데 딱 1번 뿐이었다. 나머지 경기는 모두 3실점 이내로 상대 타선을 틀어막았다. 최근 3경기에서도 5이닝 2실점, 7.1이닝 3실점, 6이닝 2실점 등 상당히 안정적인 투구 내용을 선보였다. 
퀸타나는 최근 3년간 LA 다저스를 상대로 8이닝 5피안타 0볼넷 6탈삼진의 좋은 경험이 있다. 당시 LA 다저스 타선을 꽁꽁 틀어막았다. 
커쇼도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딱 1번 등판했는데 6이닝 5실점 (4자책)을 기록했다. 


최종 예상  
LA 다저스 커쇼의 등판으로 1.45는 말이 안된다. 예전의 강력했던 커쇼의 모습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으며, 그렇다고 LA 다저스 타선이 막강한 것도 아니다. 수비도 곳곳이 구멍인데, 커쇼 1명의 이름값으로 1.45를 줬다면 이건 틀려도 시카고 화이트삭스라고 말해야하는 상황이 아닌가 싶다. 또한 퀸타나도 충분히 다저스의 물타선을 봉쇄할 능력을 갖고 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 승 (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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